본문 바로가기
Power up

같이, 가치

장애인체육의 미래에
가능성을 더하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글 · 김일균 사진 · 김지원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탁구 주영대 선수의 보금자리다. 장애인체육을 보급하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전문체육 선수로 키워내기 위해서 기반을 다지고 있는 체육회 사람들을 만나보자.


장애인체육의 토양을 가꾸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는 경남 장애인체육의 발전과 장애 체육인의 권익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이후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고, 매년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도교육감기장애학생체육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장애인 인구가 많은 지역인 만큼 현재 지역 내에 장애인전용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를 7개 유치해 건립 중이며, 한 군데뿐이었던 시군장애인체육회도 10군데로 늘리는 등 적극적으로 장애인체육을 보급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재가 장애인들을 체육 현장으로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불편함 없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동에 불편을 겪는 이들을 위해 특장버스를 운영하고,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장비를 구비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개인 훈련을 원하는 선수를 위해 대여도 하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전문체육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현재 60여의 선수들의 취업을 지원해 생활에 대한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려갈 예정이다. 생활체육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전문체육 선수로 발돋움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가 올해 도쿄패럴림픽 사이클 국가대표로 참가한 이경화 선수와 세계장애인역도대회에서 주니어부 동메달을 획득한 서범조 선수다. 이경화 선수는 고가의 장비가 없어 운동을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체육회에서 과감하게 장비를 지원했고, 서범조 선수는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장애인체육에 입문해 좋은 결과를 얻은 사례다.


직원들


더 큰 미래를 싹틔우다

이런 사례 중에는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탁구 주영대 선수도 있다. 교통사고 이후에 좌절하던 그도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 하면서 오늘날 괄목할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체육회 구성원들의 깊은 애정이 수반됐기에 가능했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국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격, 역도, 탁구 종목 실업팀을 통해서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전문 선수로 키워내고 있다. 사무국을 이끄는 문보근 사무처장은 “비장애인 체육보다 오래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장애인체육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아직 실력이 갖춰지지 않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을 적극 육성해 제2의 주영대로 키워내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의 목표는 더 많은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사회참여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사무국 구성원들은 주영대 선수가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인 것처럼 자신들의 노력이 우리나라 장애인체육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일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이 만들어갈 장애인체육의 더 큰 미래가 기대된다.



MINI INTERVIEW
문보근 사무국장
장애인의 당당한 삶, 가맹단체의 활성화, 시군장애인체육회의 독립성 강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지원과 구성원들의 노력을 더해 더 좋은 체육 환경을 갖춰나가기 위해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정영기 관리부장
사무국의 가계부

“체육회는 장애인과 함께 뛰는 가이드러너라고 생각합니다. 용기를 내서 저희를 찾아주신 장애인들에게 더 큰 즐거움으로 보답하기 위해 공정과 원칙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김현희 서비스팀장
사무국의 에너자이저

“상담, 프로그램 제공, 지도자 배치 등 생활체육에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면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를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동료들과 함께 장애인체육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솜 기획총무
사무국의 싹튼 씨앗

“사무국의 예산지출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생활체육지도자에서 사무국으로 전직해서 모르는 게 많은데 동료들의 도움으로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선량 전문체육지도자
사무국의 육상 해결사

“전문체육 선수의 지도와 신인 선수 발굴을 맡고 있습니다. 체육 활동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이 가장 빠른 때라는 것입니다. 늦게 시작하고 후회하시지 말고 체육의 길로 나서주세요.”

김형주 생활체육지도자
사무국의 근육맨

“찾아가는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주로 초중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의욕적인 모습을 보면 매일 더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