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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 / VOL. 176 / February 2021 / Para Sports Guide,Shooting Para Sport, 숨을 멎는 집중력 승부, 장애인사격에 대하여

#keyword 01
1960
탁구의 기원은 분명치 않지만 다양한 추측이 존재한다. 이탈리아의 루식 필라리스(Rusic Pilaris)나 프랑스 궁전의 라파움(Lapaum)이라는 놀이 등을 꼽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설은 영국인들이 남아프리카 인도 등 식민지에 거주하면서 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놀 수 있도록 만든 종목이라는 것이다. 장애인탁구는 1960년대 척수손상을 입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처음 소개됐다. 대한민국은 1965년에 처음 국제 대회에 출전하며 본격적으로 종목에 참가했다.
#keyword 02
On the Table
탁구는 중앙을 네트로 가른 탁자 양쪽 끝에 서서 공을 주고받는 게임이다. 고무가 씌워진 라켓으로 가볍고 잘 튀어 오르는 플라스틱 공을 쳐서 상대편 구역에 보내면 된다. 두 사람이 경쟁하는 단식과 두 사람씩 편을 갈라서는 복식으로 나뉘며 복식일 경우에는 반드시 탁구대 오른쪽에 서서 반대편 오른쪽을 향해 대각선으로 서브를 넣어야 한다. 탁구대 상단은 가장자리를 따라 2cm 너비의 라인을 두르는데 그 바깥 부분은 시합 공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keyword 03
Service+Return=Rally
게임을 시작하는 서브는 탁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비장애인 종목은 공을 라켓의 반대쪽 손으로 16cm 이상 위로 던진 후에 쳐내야 하지만 장애인탁구는 팔꿈치 또는 라켓에 올려놓고 던져서 치는 것도 허용된다. 이를 받아치는 것을 리턴이라고 하며 상대편은 리시버라고 하는데 서버와 리시버가 번갈아 리턴하며 랠리를 만들어낸다. 휠체어 등급의 선수들은 공을 치는 위치가 비교적 낮아 입식보다 빠른 속도의 랠리가 벌어지기도 한다.
#keyword 04
Point
기본적으로 선수는 상대방이 서브나 리턴에 실패했을 때 점수를 얻게 된다. 리턴된 공이 라켓에 닿기 전에 네트 외 것에 닿거나 코트나 엔드라인을 넘어갔을 때, 상대편 선수가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공을 치거나 순서를 어기는 경우, 라켓을 쥔 반대쪽 손으로 탁구대를 건드렸을 경우, 착용품·소지품 등으로 네트를 건드렸을 때도 마찬가지다. 휠체어 등급은 허벅지가 의자 또는 쿠션에서 심하게 떨어지거나 발과 발판 등이 바닥에 닿으면 반칙으로 간주해 상대방이 점수를 얻는다.
#keyword 05
Let
렛은 득점하지 못한 랠리를 뜻하는 말로 선언되면 점수 변동 없이 경기 방해 요소가 발생하기 전 상태로 돌아가 다시 경기한다. 렛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는 서버가 리시버나 파트너에게 방해를 받거나 리시버가 준비되지 않았는데 서브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경기가 주심이나 부심에 의해 방해를 받거나 기타 제반 사항에 방해받아 선수가 규정을 지키지 못했을 경우도 여기에 해당한다. 경기 순서 교정이나 패널티 부여 상황에는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킬 수 있다.
#keyword 06
등급분류
패럴림픽에서는 장애인탁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11개 등급으로 나눈다. 1~5등급 선수들은 휠체어 등급, 나머지는 서서 경기하는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일반적으로 등급이 높을수록 장애 정도 크며 등급별로 남녀 경기를 따로 개최한다. 11등급 선수들은 지적 장애 선수이며 여자 단식 1~2등급, 복식 일부는 가까운 등급을 통합해서 경기한다. 그 외에 청각 장애 선수들은 데플림픽에 출전하게 된다.
그림으로 보는 장애인탁구 경기,Para Table Tennis

주심은 득점이 발생했을 때 포인트를 획득한 선수 또는 조가 있는 쪽의 팔을 들어 올리고 스코어를 부른 후 상대편 선수나 조의 점수를 부른다. 렛이 선언된 경우에는 머리 위로 손을 들어 랠리가 끝났음을 표시한다. 스코어는 기계 표시기 또는 전자 표시기를 통해 선수나 관중에게 명확하게 알리고 경고를 줬을 때는 노란색 표식을 점수판 근처에 둔다.

숨막히는 랠리가 이어지는 ‘탁구대

탁구대는 직사각형 모양에 수평 상태로 설치하며 표면은 무광택의 균일한 어두운 색으로 한다. 네트는 탁구대 한중간에 설치해 표면을 반으로 나눈다. 경기 공간의 가장자리를 두르는 사이드라인과 엔드라인은 모두 흰색으로 한다.
네트높이: 15.25cm
길이: 2.74m
상판 두께: 2.5cm
경기장비

경기장비

셀룰로이드 또는 유사한 플라스틱 재질로 무광의 흰색 또는 오렌지색으로 제작해야 한다.
무게: 2.7g
지름: 40mm
라켓
블레이드는 평평하고 단단해야 하며 두께의 최소 85%는 원목으로 제작해야 한다. 공을 치는 면에 덮는 고무(Rubber)는 두께가 2mm 이하여야 한다.

Viva! Tokyo PG

2020 도쿄 패럴림픽 기대주
탁구 국가대표 김영건 선수

김영건 선수

김영건 선수는 광주시 장애인탁구팀 선수로 국가대표 자격으로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다. 올해 37세의 나이지만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종목을 시작한지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탁구 천재로 유명한 김영건 선수는 이미 약관의 나이에 아테네 패럴림픽에 출전해 2관왕에 올랐고 런던 패럴림픽 개인전과 리우 패럴림픽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장애인탁구의 간판선수로 떠올랐다. 그는 2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한 비 결에 대해서 “아침부터 밤까지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다른 선수에 대한 분석도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메달권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 꼽히는 그가 또 하나의 결실을 이뤄내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