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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톡톡 2

2022 베이징에서 2024 파리까지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를 꿈꾸다

패럴림픽 픽토그램 · 이모티콘 공개

편집부

패럴림픽은 이제 장애인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모두에게 장애인 체육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하기 위해서 만든 새로운 아이콘, 패럴림픽 픽토그램과 이모티콘을 만나보자.

패럴림픽을 더욱 가깝게 느끼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종목 소개 픽토그램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과 2024 파리 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패럴림픽 종목을 형상화한 픽토그램과 이모티콘을 공개했다. 픽토그램은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진행되는 6개 종목을 중국 고대의 판화 형식을 본 따서 표현했다. 이모티콘은 파리 패럴림픽에서 진행될 종목을 표현한 콘텐츠를 공개해 많은 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간다.

공개된 픽토그램과 이모티콘은 통화보다 메시지, 문자보다 아이콘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에게 패럴림픽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픽토그램은 전통 문화를 패럴림픽에 접목시켜서 올림픽과 대등한 국가적 행사, 패럴림픽의 위상을 부각시키고 이모티콘은 장애인 체육을 의사소통 수단으로 활용해 장애 인식을 넓혀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픽토그램 공개가 대회 진행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픽토그램이 “중국 문화의 정수를 올림픽과 패럴림픽 스포츠와 결합해 현대적인 방식으로 선보인 것"이며 동시에 "대회 준비가 크게 진전됐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각적 지표”라고 자평했다.

픽토그램은 중국 최고의 명문 미술대학인 중국중앙미술학원의 디자인 그룹에 의해서 제작되었으며 국제연맹(IF)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대회 사용이 확정되었다.

새로운 언어로 일상에 자리잡다

한편 2024 파리 하계올림픽·패럴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조직위원회는 패럴림픽 이모티콘 을 공개하고 ‘#ParaEmojis 2024’라는 해시태그를 활용해 각종 매체와 SNS에 공유하고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시각 축구, 육상, 수영, 휠체어테니스 등의 종목을 표현한 것으로 모든 인종의 피부색을 구현해 인종,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모티콘은 사회상을 반영하고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보편적인 언어”라며 “패럴림픽 이모티콘 출시는 올림픽만큼 패럴림픽을 중요하게 다루겠다는 우리의 계획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리 하계올림픽·패럴림픽은 사상 최초로 동일한 엠블럼을 활용한 것으로 화제가 되었는데 이는 올림픽과 동등한 패럴림픽의 위상을 나타냈다. 또한 성화를 형상화한 불꽃, 금메달을 형상화한 금색, 자유·평등·박애를 상징하는 프랑스의 상징 마리안 여신을 결합해 대회의 정신을 표현했다.

공개된 이모티콘은 트위터를 비롯한 SNS를 통해서 퍼져나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런 움직임은 패럴림픽과 장애인 체육이 새로운 소통의 일부로 자리잡아 비장애인들의 편견을 없애고 패럴림픽 무브먼트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8년 개최된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서도 카카오톡 메신저에서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장애인 체육이 새로운 언어를 타고 시대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패럴림픽 종목을 형상화한 이모티콘
패럴림픽 종목을 형상화한 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