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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설빙을 가로지른 체육인의 꿈을 돌아보다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리마인드

매년 개최되는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대한민국 동계 체육인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올해로 예정됐던 제18회 대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소됐지만 지난 대회의 순간들을 돌아보며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에서 선수들이 펼칠 금빛 순간들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자.

동계 장애인 체육의 기반을 닦다

제1회 대회는 지난 2004년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최됐다. 동계 패럴림픽을 준비하는 우리 선수들의 시험대이자 국내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의 지표로 삼기 위해서 개최한 대회에는 알파인스키, 장애인아이스하키, 쇼트트랙, 휠체어컬링의 4개 동계 종목에 도전하는 선수와 코치 50여 명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국내 최대의 동계 장애인 체육 대회를 치러내며 역량을 쌓아온 대한민국은 2011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함으로서 올림픽과 패럴림픽이라는 큰 대회를 위한 두 바퀴를 온전히 갖추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3회 대회에서 경기하는 아이스하키 강원도청팀 골리
제6회 대회에서 선수단 선서를 진행하고 있는 선수와 심판
제9회 대회에서 역주하는 알파인스키 한상민 선수
더 멋진 모습을 준비하다

대회는 매년 참가 선수들이 늘려가며 규모를 확대했다. 제9회 대회는 공개적으로 지자체들의 유치 신청을 받아서 전북 전주와 무주군에서 개최하며 달라진 위상을 자랑하기도 했다. 종목도 제12회 대회에서 6개, 제14회 대회에서 7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열린 제17회 동계 체육대회는 코로나19의 위협에도 철저한 방역과 선수들의 열정으로 무사히 치러냈지만 올해는 확진자 폭증 등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대회 자체가 무산된 것은 동계패럴림픽을 준비하던 2018년 외에는 올해가 처음이다. 선수들이 내년에 개최될 대회와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을 철저히 준비해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제11회 대회에서 바이애슬론 선수가 사격하고 있다.
제13회 대회 폐회식
제16회 대회에서 선두로 치고 나온 쇼트트랙 김진영 선수
제17회 대회에서 서울특별시청 휠체어 컬링팀 방민자 선수가 역투하고 있다.

대회별 MVP 수상자

  • 제5회 알파인스키 박승호 선수
  • 제6회 노르딕스키 임학수 선수
  • 제7회 장애인아이스하키 정승환 선수
  • 제8회 경남선수단 휠체어컬링팀
  • 제9회 알파인스키 한상민 선수
  • 제10회 강원도청 장애인아이스하키팀
  • 제11회 노르딕스키 최보규 선수
  • 제12회 알파인스키 박승호 선수
  • 제13회 노르딕스키 신의현 선수
  • 제14회 서울특별시청 휠체어컬링팀
  • 제16회 노르딕스키 이도연 선수
  • 제17회 노르딕스키 신의현 선수

※ 제3회 문화체육관광부로 이관, 종목·개인별 시상 도입
제4회 시도대항전 도입
제5회 MVP 시상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