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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더 나은 한 해를 만들어 온 모두의 노력을 돌아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2020

패럴림픽을 연기 시키는 초유의 사태를 만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마무리 지을 시기가 찾아왔다. 일상이 뒤바뀌면서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었지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인들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해왔다.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장애인체육회의 노력을 살펴보자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지난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대회로 6년 만에 전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 대회가 열렸고 전국 17개 시·도 922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노르딕스키 신의현 선수는 대회 MVP와 3관왕을 차지하면서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그 외에도 노르딕스키의 서보라미 선수와 스노보드 박수혁 선수, 경기도 휠체어컬링팀, 강원도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이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를 빛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막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19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폐회식을 생략하고 대회 기간 중 선수단 숙소 및 종목별 경기장을 방역했다. 또한 선수단 및 관객 입장에 열감지기, 체온계 등을 동원해 체온을 측정하고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 끝에 개최한 대회에는 정부 관계자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제2차관은 현장에 직접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장의 코로나19 대비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대회 참가 선수단에게 보낸 격려 편지도 화제가 됐다. 김정숙 여사는 2018년부터 2년 연속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도 직접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했다.

지난 1월 30일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이후 이천훈련원에서 훈련하던 선수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3월 31일 퇴촌해 비대면 훈련을 진행해왔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체육 시설들이 잇따라 폐쇄되면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체육활동이 단절된 장애인들을 위해 홈트레이닝 영상 ‛슬기로운 집콕운동’ 4편과 장애인 필라테스 영상을 제작·배포했다. 지난 10월 22일 재입촌해서 훈련하던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 12월 8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하면서 다시 한 번 퇴촌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회적 지원 확대·훈련 환경 조성

한편 장애인 선수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 스포츠, 의료기기 관련 기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편을 겪는 선수들을 위한 업계의 따뜻한 후원이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방이시장 업무 협약식, 헌혈캠페인, 사회공헌인증제 선정 등을 진행했다. 또한 출입 기자를 위해 기자실을 개소했고 방송 프로그램 <즐거운 챔피언> 시즌2 Dancing Togerher를 지원해 장애인 체육 인식 개선을 위해서 노력했다.

체육인 지원·사회공헌 사업 확대

체육인들의 복지향상과 은퇴 후 진로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장애인스포츠지도자 자격 취득 이론 교육, 프라우드 패럴림피언 교육, 인식개선 교육 강사 양성교육 등을 개최했다. 또한 장애인체육인 인권보호를 위한 인권감수성 캠프를 권역별 3개곳에서 실시했다. 올해는 코로나19임에도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국제스포츠과학세미나, APC 선수포럼, KPC 스포츠캠프 개최 등을 개최를 통해 국제스포츠교류를 통한 국제 협력을 펼쳤다.